‘원자력 발전소’하면 떠오르는 둥근 돔 형태의 외벽이 바로 원자로 건물이지요. 원자로건물은 다른 말로 ‘격납건물’이라고도 합니다. ‘격납’이란 ‘막다, 가두다[格]’, ‘넣어 둠[納]’이란 뜻이에요. 즉 ‘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고, 외부로의 누출은 막아 준다’는 뜻이지요. 원자로건물 내벽에는 강철판으로 된 격납용기가 들어 있습니다.
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, 중대사고를 대비하여 다중의 방호체계를 갖추고 있어요. 이 중에서 격납건물은 최종 방호벽에 해당합니다. 격납건물은 안전에 매우 중요한 시설로, 내부의 압력이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갈 때, 외부에서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쉽게 파손되지 않아야 합니다. 따라서 건설허가 심사 때 두께와 강도, 재료 등을 정밀히 검토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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